일년 전 저 갈대길을 걸어가면서 삶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다네.

마음은 비워졌고

공허함은 가득찼다네.

오늘의 코스는 원효사-늦재삼거리-관리도로-목교-서석대-중봉-동화사터-토끼등-바람재-늦재삼거리-원효사로 돌아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원효사에서 관리도로 따라 올라가다
서석대에서 광주시가지 바라본 사진(와이드)

 

서석대에서 본 광주시가지

 

서석대에서 백마능선 소태동 쪽 바라본 모습

 

서석대에서 담양쪽 본 모습 저 아래 호수 있는 곳이 담양고서 가는 방향이고 가사문학관이 보인다.

 

서석대에 앉아 안양산(화순) 쪽 바라본 모습. 저 멀리 동복호도 보이네.

 

서석대에서 광주시가지 본 모습. 저 왼쪽아래 KBC광주방송, MBC광주문화방송 중계탑이 보인다. 그 길따라 동화사터로 이동할 것.

 

목교근처에서 중봉을 바라본 사진

 

중봉에서 동화사터 가는 길에 무등산 정상을 본 모습(와이드)

 

중봉에서 동화사터 가는 길에 천왕봉 서석대 바라본 장면

 

11월의 중순이라 사람도 많고, 특히 타지역에서 온 단체 등산객이 많아서 좁은 서석대(비석)에서는 사진조차 못 찍었다.  줄서서 기다려서 찍는데 끼고 싶지 않았음. 난 인증이 목적이 아니라 살빼기가 목적이므로 그저 걷는다. ㅋㅋㅋㅋ

 

원래는 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토끼등 코스로 내려올려다가 난 오르는 길 보다 내려가는 길이 더 힘들어서  장불재-중머리재 코스는 맘에 안들어서 가까운 중봉-동화사터-토끼등으로 코스를 잡았는데. 

 

이런 제길슨. 지도의 등고선을 보자면 중봉에서 동화사터까지는 거의 수평인데 반해 동화사터에서 토끼등까지는 너덜겅이라는 바위돌 구간이 있어.. 내려가는 길이 숭악?스러웠음. ㅠㅠ 

 

왜 난 오르는 다리는 힘이 넘치고, 내려가는 다리는 후들거릴까??? 바위산 내려가는게 너무 힘들다. ㅠㅠ 

오늘은 원효사에서 출발하여 관리도로(방송국 중계안테나 및 공군부대 연결도로)를 따라 올라 중봉으로 가서 중머리재를 돌아 토끼봉~바람재~원효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산행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네요.

 

오전에 한국사능력시험 고급시험을 보고(채점 결과 76점) 바로 산행을 갔드랬죠. 얼추 13Km이상 걸었네요.

 

관리도로를 따라 오르는 길은 계속 오르막길이지만 말 그대로 차량이 다닐 정도의 비포장 도로이므로 걷기엔 무리없었습니다. 당초 목표는 장불재였지만 중봉으로 해서 중머리를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바람이 차서 서석대는 눈앞에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원효사에서 관리도록 따라 한찬 오르다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아래 운림동이 보이네요.
중봉에 오르는 길에 서석대쪽을 바라봅니다.
저 위에 서석대(우측)와 천왕봉(좌측)이 보이네요.
중봉에 거의 올라 서석대 쪽을 봅니다
중봉에 올라 장불재를 바라봅니다.
중봉에 올랐는데 한무리의 꼬마친구 가족이 사진찍느라 비켜주질 않네요 ㅠㅠ
중봉에서 중머리재로 내려가는 길
저 바위 왼편위로 뛰어 올라가서 만세를 외치던 할아버지 한 분이 있었는데 깜짝놀랐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ㅋㅋㅋ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토끼등에서 원효사까지의 길은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숲길 같습니다. 

토끼등에서 원효사로 오는 길은 거의 평지인데다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고 가을분위기 완전 짱인데..

하필 듣던 곡은 영화 Love Letter OST.

 

이런 곳에서 살고 싶네요. 매일 재즈듣고 감미로운 음악들으면서..

오늘은 장불재까지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오래된 폰인 LG G4가 찍사를 했습니다. ㅋㅋ 1600만 화소는 명불허전이네요. 최근 폰들이 카메라가 좋아졌다지만 1200만 1300만 이래서 화질이 그다지 개선된게 아닌거 같은데요. 암튼 G4에서 구글카메라로 찍고 VSCO로 꾸며봤습니다.

 

시작.

 

12시 좀 넘어 호기롭게 출발합니다. ㅋ 증심사 버스종점은 여러 노선이 공용으로 쓰는데다 사람도 많고 카페도 많고 음식점도 많고 북적북적이네요.

 

증심사 버스 종점 - 저 멀리 산 정상 방송국 안테나(우측의 것) 있는 곳이 장불재입니다.
국립공원 무등산 입구를 지나갑니다.
가을 하늘이 곱습니다. 아직 완연한 단풍은 아니네요.
붉게 물들었음 예뻤을텐데
중간 도착지인 중머리재 도착 - 이제 중머리재는 자주오네요.
중머리재 억새 친구들. 안냥?
돌 길위에서. 올라갈 수록 가을이 느껴집니다. 중머리재에서 장불재 올라가는 길에서.

 

중머리재에서 장불재 올라가는 길은 이런 바위가 많습니다. 가을~~ 음...
가을 산. 그리고 바위.
장불재 도착. 위 사진에서 산 정상 좌측이 서석대(정상)이고 우측이 입석대입니다.
장불재에서 광주도심을 보려는데 억새들이 못보게 하네요. ㅋㅋㅋㅋ
억새 친구들 안냥~~?
저 아래에서 보면 여기(장불재)가 정상처럼 보입니다. ㅋ
장불재에서 내려오는 길에 누군가가 3개의 돌탑을 쌓아 놨네요. 신기신기.
오늘의 코스는 노무현 대통령이 등산한 노무현 길.
내려와서 바라보니 두 다리가 고생 많이 했네요. 전 이상하게 오르막은 잘하는데 내리막은 힘드네요. ㅠㅠ

고생한 보람이 줄어든 몸무게로 보답받기를 기대합니다. 

다음에 또 보자 무등산아.

9월에 갔던 내장산 내장사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 지금이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의 절정기일텐데.. 10월말 쯤 한번 가봐야 겠네요.

 

LG G6 Google Camera로 찍고 VSCO로 필터링 했습니다.

 

내장사에서 서래봉을 바로 본 모습
서래봉
단풍이 들기 전
산사의 처마

LG G6로 찍고 VSCO로 편집한 사진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야 등산해 볼 생각으로 무등산에 오릅니다. 그동안은 쉬운 산책코스인 원효사~토끼등~중머리재 코스만 두어번 가본게 전부입니다. 광주에서 나고 자랐음에도 참 등산하기 싫었나 봅니다. 가본 곳이 딱 그정도니까요.

 

이번엔 좀 쎄게 다녀오자하여 증심사~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동화사터~토끼등~증심사로 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올려고 올랐다가 결국은.. 서석대까지 갔다 다시 온 길을 그대로 내려오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등산 왕초보에게 원래 계획한 코스는 절대로 무리였...;;; 습니다. ㅠㅠ 

증심사~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까지 갔다가 다시 회귀했는데 오르는 시간보다 내려오는게 더 시간이 걸린거 같습니다. 오르면서 너무 힘들어 다리에 힘이 점점 풀려갔는데 내려올때 그 많은 바위들을 거쳐 오니 후들거려서 힘들었네요. 13시 30분에 운림동 주차장을 출발하여 18시30분에 원점 회귀했으니 무려 5시간.

내려오는데만 2시간을 넘게 썼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려서. 

 

하지만 무등산은 내 두다리로 정상을 정복했다는 것. 그게 중요합니다. 사실 무등산 정상은 천왕봉인데 천왕봉인근엔 공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일반인의 입산이 일년에 몇일만 허용되는 군사지역이라 서석대가 실질적인 정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르는 길 초입의 맑은 날씨
완연한 가을 하늘
중머리재에서 바라 본 풍경
가을하늘
드디어 하늘 가까이에 왔네요 장불재에서

위 사진에서 장불재 표시석 바로 위 바위산이 입석대 쪽이고 맨 좌측 바위산이 서석대 입니다. 보기에는 금방이네 했는데 올라보면 쉣입니다.

 

입석대야 기다려라. 뻐큐하는 장불재 바위가 중앙 아래에 있다는건 안 비밀.
항상 TV에서만 보던 입석대를 내 두다리로 올라와 두눈으로 보다
여기는 입석대
입석대에서 바라 본 풍경
이따봐 입석대야
안녕? 니 이름은 뭐니? 구절초랍니다.
서석대에서 안양산 쪽 바라보기
드디어 서석대 인근 정상
드디어 서석대. 해발 1100미터위에 내가 서다., 저 뒤 아저씨는 나랑 어느 시점부터 같은 코스로  올라옴. 스틱은 내꺼는 아님.
광주광역시 전경. 아파트밖에 없구나
담양쪽도 보고
저 아래 통신탑은 KBS것인가? MBC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산 아래에서 보면 저 탑이 늘 정상같았는데. 이리 내려보다니..
무등산 천왕봉 - 저기가 진짜 무등산 정상이나 그 아래 군부대가 있어 못 들어갑니다
서석대에서 이제 내려간다. 올라올때 기어올라왔으나 내려갈땐 더 힘들게 내려갔다

하루가 지난 지금도 종아리 허벅지 아프지만. 내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정상 정복해 본 산입니다. 올라가면서 내려오시는 분들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주시니 나도 내려가면서 인사를 몇분께 수줍지만 건네봅니다. 다들 환하게 웃으시네요~ 그럼요. 저는 이제부터 산악인이 된겁니다. ㅋㅋㅋ 

 

 

LG G6 with VSCO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전 중 입니다. 예전에 운영했던 2개의 ColdFusion 관련 블로그의 글 들 중 유효?한 것들은 이곳으로 옮겨볼려고 하는데 자동으로 연동되어 옮기는 기능을 제가 몰라서 하나씩 옮기고 있네요. 

 

덕분에 현재의 Adobe ColdFusion이나 특히 Railo가 Lucee로 Fork되면서 변화되어 과거의 내용 중 일부는 수정도 해야하고 또 이제는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이 있어서.. 하나씩 과거의 내용을 보게 됩니다. 

 

원래 개발자도 아니고, 개발업무를 맡고 있지도 않아서 뭐 취미겸 하는 것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될 수 있는 것이라 여기고 정리해서 다시 옮겨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