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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10 무등산 얼떨결에 정상정복

LG G6로 찍고 VSCO로 편집한 사진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야 등산해 볼 생각으로 무등산에 오릅니다. 그동안은 쉬운 산책코스인 원효사~토끼등~중머리재 코스만 두어번 가본게 전부입니다. 광주에서 나고 자랐음에도 참 등산하기 싫었나 봅니다. 가본 곳이 딱 그정도니까요.

 

이번엔 좀 쎄게 다녀오자하여 증심사~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동화사터~토끼등~증심사로 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올려고 올랐다가 결국은.. 서석대까지 갔다 다시 온 길을 그대로 내려오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등산 왕초보에게 원래 계획한 코스는 절대로 무리였...;;; 습니다. ㅠㅠ 

증심사~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까지 갔다가 다시 회귀했는데 오르는 시간보다 내려오는게 더 시간이 걸린거 같습니다. 오르면서 너무 힘들어 다리에 힘이 점점 풀려갔는데 내려올때 그 많은 바위들을 거쳐 오니 후들거려서 힘들었네요. 13시 30분에 운림동 주차장을 출발하여 18시30분에 원점 회귀했으니 무려 5시간.

내려오는데만 2시간을 넘게 썼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려서. 

 

하지만 무등산은 내 두다리로 정상을 정복했다는 것. 그게 중요합니다. 사실 무등산 정상은 천왕봉인데 천왕봉인근엔 공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일반인의 입산이 일년에 몇일만 허용되는 군사지역이라 서석대가 실질적인 정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르는 길 초입의 맑은 날씨
완연한 가을 하늘
중머리재에서 바라 본 풍경
가을하늘
드디어 하늘 가까이에 왔네요 장불재에서

위 사진에서 장불재 표시석 바로 위 바위산이 입석대 쪽이고 맨 좌측 바위산이 서석대 입니다. 보기에는 금방이네 했는데 올라보면 쉣입니다.

 

입석대야 기다려라. 뻐큐하는 장불재 바위가 중앙 아래에 있다는건 안 비밀.
항상 TV에서만 보던 입석대를 내 두다리로 올라와 두눈으로 보다
여기는 입석대
입석대에서 바라 본 풍경
이따봐 입석대야
안녕? 니 이름은 뭐니? 구절초랍니다.
서석대에서 안양산 쪽 바라보기
드디어 서석대 인근 정상
드디어 서석대. 해발 1100미터위에 내가 서다., 저 뒤 아저씨는 나랑 어느 시점부터 같은 코스로  올라옴. 스틱은 내꺼는 아님.
광주광역시 전경. 아파트밖에 없구나
담양쪽도 보고
저 아래 통신탑은 KBS것인가? MBC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산 아래에서 보면 저 탑이 늘 정상같았는데. 이리 내려보다니..
무등산 천왕봉 - 저기가 진짜 무등산 정상이나 그 아래 군부대가 있어 못 들어갑니다
서석대에서 이제 내려간다. 올라올때 기어올라왔으나 내려갈땐 더 힘들게 내려갔다

하루가 지난 지금도 종아리 허벅지 아프지만. 내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정상 정복해 본 산입니다. 올라가면서 내려오시는 분들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주시니 나도 내려가면서 인사를 몇분께 수줍지만 건네봅니다. 다들 환하게 웃으시네요~ 그럼요. 저는 이제부터 산악인이 된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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